미얀마 국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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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양곤과 달라 구역을 운항하는 페리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 폭발로 현장에 있던 남성 11명이 다쳤다. AFP는 페리의 선실 바닥이 잔해와 핏자국으로 뒤덮였다고 전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번 폭발 사고에 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선 이번 폭발이 반군부 세력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무력 진압했다. 이에 반군부 세력이 무력으로 대항하면서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엔 양곤 교도소 외부에서 폭탄이 터져 8명이 숨지고 18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군사정부는 반군부 세력에 의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7월에도 양곤 시내의 쇼핑몰에서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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