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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토스페이먼츠 월 거래액 3조6,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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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가 올해 11월 기준 월 거래액이 3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8월 회사 출범 이후 2년여 만의 성과다.

토스페이먼츠의 △ 당일 PG 연동 △ 쉽고 편리한 결제 경험(UX) △ 보증보험 무료 가입 혜택 등 영·중소 사업자 맞춤형 정책 △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상과는 상당하다. 출범 당시 1조 8,000억 원 수준이었던 토스페이먼츠의 월 거래액은 올해 11월 기준 3조 6,4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11월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가맹점 숫자는 출범 당시와 비교해 25% 증가한 약 10만 개에 이르며, 주요 성장 지표인 월간 유입 가맹점 숫자도 2천 500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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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성장의 여백도 넓다. 올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거래액과 가맹점 규모 모두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토스페이먼츠는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 및 '앤트그룹'과 각각 제휴해 글로벌 가맹점 대상 전자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 집계 결과, 토스페이먼츠는 2022년 8월 처음으로 월 거래액 기준 업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형 이커머스 가맹점 유치 등을 통해 거래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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