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대회 주제가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알코르/연합뉴스 |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2022년 카타르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각)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를 보면, 이 노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각각 9위와 4위에 올랐다. 정국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 9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7위에 각각 올랐다.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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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0위로, 이 차트에 24주 연속 머물렀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65위로 각각 집계됐다.
오는 13일 입영하는 방탄소년단 진이 발표한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16위에 올랐다.
한편, ‘글로벌 200’에서 그룹 엔시티(NCT)127의 정규 4집 <질주>는 10월29일치 차트에 처음 진입한 지 다섯주 만에 183위로 재진입했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전 주보다 여섯 계단 하락한 166위를 차지하며 10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은 51위, 뉴진스 <하이프 보이>는 140위, (여자)아이들 <누드>는 143위,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는 175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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