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507-1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202㎡, 총 9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A 410가구 △84㎡B 256가구 △84㎡C 51가구 △84㎡D 64가구 △96㎡ 3가구 △99㎡A 7가구 △99㎡B 2가구 △114㎡A 52가구 △114㎡B 28가구 △114㎡C 23가구 △120㎡ 12가구 △132㎡ 2가구 △165㎡ 7가구를 비롯해 △148㎡PH 2가구 △153㎡A-PH 1가구 △153㎡B-PH 1가구 △202㎡PH 1가구 등 다양한 펜트하우스 타입도 공급된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원주 혁신도시 바로 앞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원주 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등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해 풍부한 인프라와 직주근접성을 두루 갖춘 곳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반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어 주거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 여건과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에서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 등 원주를 대표하는 명문학교까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인근 원주역 KTX중앙선, 만종역 KTX경강선을 이용해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남원주IC를 통해서는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한 성남 판교역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84㎡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용 84㎡ 알파룸(일부 타입 제공)을 비롯해 전용 99㎡ 중대형 타입 이상에서는 4룸 설계, 드레스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또 전 가구에 개별 창고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특화 커뮤니티시설들도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GX룸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키즈카페, 맘스테이션, 맘스카페, 도서관 등 아이 보육 및 교육을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 지역 최초로 당해지역 청약 1순위가 마감되고, 계약 나흘 만에 완판돼 큰 인기를 끌었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후속 브랜드 단지"라며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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