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촬영을 있다./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5~16일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지난 14일 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았던 그는 바로 캄보디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오는 18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을 맡고 있는 훈센 총리는 앞서 지난 11~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접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11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악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AP통신은 미 백악관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아침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