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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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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애니팡' 블록체인버전 출격 임박...모바일처럼 '대중화' 물꼬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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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편집장]

테크M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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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애니팡의 블록체인 버전 출시가 임박했다. 모바일게임 대중화의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애니팡이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5일 애니팡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 3종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된 모바일 게임 3종은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다.

이들 게임은 대중적인 애니팡 IP 활용을 공통 분모로 위메이드플레이가 동시 사전 예약에 나서는 글로벌 출시 준비작이다. 특히 이 게임들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애니팡 매치'는 3매치 퍼즐을 기반으로 스테이지 플레이와 실시간 대전, 소셜 네트워킹이 강점이다. '애니팡 블라스트'는 원작에서 호평 받은 속도감 있는 블록 격파와 미션 진행을 구현한 게임이다. '애니팡 코인즈'는 애니팡 IP에 룰렛 게임을 통한 친구와의 경쟁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 게임 3종 사전예약에 앞서 '애니팡' 홍보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가수' 임영웅과 '국민게임' 애니팡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애니팡'은 지난 2012년 출시, 한국 모바일게임 대중화를 이끌어낸 자타공인 '국민게임'이다. 당시로는 생소했던 카카오톡 친구와 하트를 주고받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애니팡 시리즈는 출시 이래 10년째 퍼즐 게임 인기 상위에 랭크된 '애니팡'을 비롯해 직계 시리즈 4종과 다양한 출시 게임들의 하루 누적 이용자만 200만명에 육박한다. 이번 블록체인 버전 출시로 더 많은 해외 이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애니팡 IP와 자사의 개발 노하우를 더한 신작 3종은 해외의 다양한 캐주얼 게임 팬들에 대한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부터 내년까지 준비한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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