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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늘부터 창덕궁서 스마트폰 해설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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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8일부터 창덕궁 관람시 별도의 기기를 대여하지 않고 개인 스마트폰으로 창덕궁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8일부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해온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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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11.08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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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 서비스는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해 창덕궁의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연동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에서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해설 서비스는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당시의 상황을 각색해 배우와 전문 성우가 재연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돼 관람객의 재미와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람객이 음성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장소로 이동하거나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관람 편의성도 고려했다. 특히 배우 이종혁, 김미숙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해 더욱 생생한 창덕궁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음성 안내와 함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설 서비스를 통해 문화재 관람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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