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LH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함께 있는 혼합 단지로, 건설호수는 국민임대주택 720호, 영구임대주택 102호로 총 822세대에 달한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도교육청, 충청남도 경찰청, 충청남도교육청 등의 광역행정기관과 LX국토정보공사, KT내포지사 등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주거와 교통, 자연환경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기차역 홍성역과 자동차로 10분 거리, 서해안고속도로와 통하는 해미 IC,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예산수덕사 IC와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하다.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23년 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 ’24년 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있어 개통 시 서울까지 1시간대로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내포지식산업센터 주변으로 다목적운동시설을 갖춘 나루공원과 하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공원 등 녹지 관련 휴게공간이 업무지 근처에 있는 경우,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일의 능률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원 126만㎡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산학협력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시설은 전자 전기, 의료,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첨단 제조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며 산학협력시설은 프로그래밍,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 문화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추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된다.
이번 LH의 국민·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전세 대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세대와 저소득 주거 취약 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영구임대 입주자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자산 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며, 자세한 자격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남궁선희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