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일본 마코 전 공주와 결혼한 고무로, 뉴욕 변호사 시험 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전 공주와 결혼한 고무로 게이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마코 전 공주와 결혼한 고무로는 같은 달 뉴욕주 변호사에 도전했지만 낙방했고, 올해 2월 시험에 재응시했지만, 또다시 떨어져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었습니다.

뉴욕주 변호사시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7월에 실시된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66%였습니다.

고무로와 같은 재응시자 합격률은 23%였습니다.

고무로와 마코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동기로 2018년 약혼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고무로 모친의 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둘의 결혼에 대한 일본 내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고무로는 결혼을 미루고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일시 귀국한 고무로는 결혼 후 마코 전 공주와 뉴욕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코는 일반인과 결혼하면서 공주 신분에서 벗어났고, 고무로와의 결혼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해 왕실을 떠날 때 지급되는 최대 1억 5,250만 엔의 품위 유지비 수령도 사양했습니다.

마코와 고무로는 현재 뉴욕의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