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털에 문체부 검색하니...페이스북 홈페이지 나온다

[최진홍 기자] SK(주)C&C 판교 데이터센터에 15일 화재가 발생하며 카카오톡 장애 발생 등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네이버의 포털 서비스도 타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큰 문제가 없으나 가장 중요한 검색 최상단 콘텐츠 표출에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

특정 검색어를 검색할 경우 검색 최상단에 관련 페이지가 나와야 하지만, 오후 6시 현재 지식백과 내용이 나오거나 페이스북 및 나무위키가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창에 경제전문지 <이코노믹리뷰>를 검색하면 <이코노믹리뷰> 홈페이지가 최상단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백과 내용이 나온다.

그 외 시험삼아 <서울대학교><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검색해보니 역시 지식백과 내용이 나오거나, 해당 기관의 페이스북 및 나무위키 홈페이지가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에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블로그가 나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SK(주)C&C 화재로 몇몇 서비스들이 아직 불안정한 상태"라며 "조속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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