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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를 전원 1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장안은 오늘(6일)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현재 윤리위는 이양희 위원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들의 임기는 오는 14일까지입니다.
윤리위 정원이 총 9명인 가운데 '문자 메시지 논란'으로 사퇴한 유상범 위원의 자리는 비워둔 채로 연장됐습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관련 현안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안의 연속성을 위해 연임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현안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징계 심의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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