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육퇴한 밤] 사춘기 아이와 ‘베프’될 수 있는 질문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육아 동지 유튜브 채널 <육퇴한 밤>

민혜영 하브루타 코칭지도사



“사춘기 아이와 ‘베프’(가장 친한 친구) 될 수 있다!”

22일 육아동지 유튜브 채널 <육퇴한 밤>에서 만난 민혜영(이하 민쌤) 하브루타 코칭지도사는 파격(?)적인 첫인사를 건넸다. 민쌤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으로 ‘하브루타’를 꼽았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이라고 알려진 하브루타는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논쟁하는 교육법이다. 이때 부모가 할 일은 자녀가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자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면 된다.

버럭 화내고 숨기는 게 많아진 사춘기 아이는 “내가 알아서 한다” 라고 목에 핏대를 세운다. 하브루타는 사춘기 아이에게 어떻게 질문하라고 알려줄까? 게임에 빠진 아이에게 “게임 좀 그만하라”는 지시와 명령 대신, 어떻게 질문하면 좋을까. 민쌤이 소개하는 하브루타 실전 대화법을 통해 자녀와 관계를 점검하고 개선해보시길 바란다.


하브루타는 공부 근육도 단련해준다. 민쌤은 2018년 화제의 입시드라마 <스카이캐슬>(JTBC)을 언급했다. 이 드라마에서 하브루타 방법을 활용한 공부법이 소개됐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조기교육이나 고액과외를 받지 않아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우주(배우 찬희)의 공부 비결을 기억하시는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하브루타 공부 방법도 <육퇴한 밤>에 담았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