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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국축구 국가대표일정·명단 "달라진점" 손흥민·황희찬·김민재, 중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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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손흥민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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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친선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평가전을 갖는다. 생중계방송은 TV조선,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완전체가 선보인다. 손흥민을 비롯한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이재성 등이 선발라인업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이재성은 "지난 6월 소집 때 부상으로 인해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밖에 있을 때 다시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19일 파주NFC에서 가진 소집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전은 최선의 방식으로 준비하겠다"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와는 다르게 진행이 될 것 같다. 주말에 경기한 선수들과 유럽파 선수들에게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준 뒤 다가올 두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친선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월드컵 본선을 겨냥한 맞춤형 전술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를 발전시킬 것이다. 두 경기를 이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월드컵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준비는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우리 팀과 조직력 부분에 대해서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한동안 부진을 겪다가 대표팀 합류 직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거리가 아니었다"면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득점, 어시스트에만 집중하다 보면 한 선수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사실 축구는 그 이상이다. (손흥민의 골 침묵은) 전혀 걱정할 것이 아니며 축구를 하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도착해 경기를 뛰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리그에서 6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고 해서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선수를 평가할 때 골, 어시스트, 패스만 보지 않고 다른 요소들도 종합해서 지켜보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우리와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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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26인)

골키퍼 = 김동준(제주) 김승규(알샤바브) 송범근(전북)

수비수 =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윤종규(서울)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미드필더 = 권창훈(김천 상무) 나상호(서울) 백승호(전북) 손준호(산둥 루넝) 손흥민(토트넘) 양현준(강원)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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