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비율 자동 조절’
상대적으로 저렴할 때 더 구매하는 기법 활용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자동 조정
“일반적인 적립식 구매보다 높은 수익 창출”
차세대 디지털 자산 투자 트렌드(Trend‧최신 경향)를 이끌고 있는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가 5일 적립식 구매 설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 ‘비트 세이빙’(Bitsaving‧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사진=업루트컴퍼니 |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차세대 디지털 자산 투자 트렌드(Trend‧최신 경향)를 이끌고 있는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가 적립식 구매 설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 ‘비트 세이빙’(Bitsaving‧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저금통은 온체인(on-chain)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비트코인(BTC‧Bitcoin)과 이더리움(ETH‧Ethereum) 등 디지털 자산 구매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서비스다. 매일 구매 구간을 탐색한다. 이를 토대로 투자자는 최적의 시점과 비율로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검증된 투자 방법의 일종인 ‘적립식 투자 기법’인 것이다. 변동성이 큰 대신 장기간 우 상향하는 자산에 투자할 때 리스크(Risk·위험)를 줄이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은행 적금과 같은 형태라고 보면 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과열’과 중립‘ ’기회‘ 등 5~10개 구매 구간을 설정하고 구간별 구매 비율을 기본 설정 금액의 0.5~2배로 자동 조정한다. 가령 스마트 저금통 사용자가 구매 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할 경우, 구간에 따라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자동으로 금액을 조정해 디지털 자산을 구매·적립하는 식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움직임을 데이터화한 지표다. 업루트컴퍼니 전문 인력이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가상 자산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가치) ▲푸엘 멀티플(Puell-multiple‧비트코인의 공급 측면 지표)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수익률 지표) 등의 온체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비트 세이빙만의 알고리즘(Algorism·공식)으로 구현했다.
비트 세이빙의 기존 저금통 서비스가 매일 ‘설정해 둔 금액’을 기준으로 디지털 자산을 구매·적립했다면,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저금통은 데이터 지표에 따라 구매 금액을 자동 조정한다. 이를 통해 전보다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스마트 저금통으로 디지털 자산이 저렴할 때 조금 더 많이 구매하고 비쌀 때 덜 구매함으로써 적립식 구매 기법(DCA·Dollar-Cost Averaging)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 테스트(Test·시험) 결과 일반 적립식 구매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만큼 편리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 투자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서비스 ‘비트 세이빙’을 개발·운용하는 디지털 자산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현재 ‘비트 세이빙’ 외에도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사업 설계를 컨설팅(Consulting·상담)하는 ‘NFT 창작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참여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Custody·수탁) 전문 기업 ‘카르도’(CARDO·대표 손경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카르도는 디지털 자산 발행업체나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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