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대북 선제타격 시도 시 "윤석열 정권 · 군대 전멸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남한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시도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어제(27일) 열린 이른바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남한 정권이 선제적으로 북한 군사력의 일부분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위험한 시도는 강력한 힘에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또, 더이상 윤석열 대통령과 남한 군부가 부리는 추태와 객기를 가만히 앉아서 봐줄 수는 없다며, 지금과 같은 행동을 이어간다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가장 큰 위험 앞에 노출된 정권이라는 손가락질을 피하려면, 아예 북한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미국을 향해 북한에 대한 위험한 적대행위를 그치지 않고 있다며, 북미 관계를 더이상 되돌리기 힘든 한계점, 격돌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는 사상으로, 무장으로 끝까지 맞서야 한다면서 김 총비서는 미국과의 어떤 군사적 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북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북한의 안전과 근본 이익을 침해한다면 반드시 더 큰 불안과 위기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