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테라·루나 사태' 관련

20일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압색 돌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검찰이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테라 폭락 사태 수사와 관련해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최고경영자) 등 관련 인물의 루나·테라 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등을 검찰에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합수단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진제공= 픽사베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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