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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교통카드 대신 '마패' 내밀고 버스·지하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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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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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의 필수품 '마패' 모양을 한 교통카드가 나온다. 티머니가 지난해 서울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제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마패 교통카드' 실물을 내놓는다.

티머니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패 교통카드를 '마패 티머니카드'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말을 빌리기 위해 사용한 마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선조들이 역에서 마패를 보여주고 말을 빌려 탔던 모습처럼 마패 교통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이미 온라인에서 '대중교통 힙하게 타는 방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마패 티머니카드'는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면 T마일리지 적립 및 연말 소득공제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머니 마패 교통카드는 다른 티머니 카드와 마찬가지로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전국 10만여 티머니 제휴업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김정열 티머니 페이먼트사업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휴가철 등이 겹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마패 티머니카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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