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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외국인 주민 고령화 현상 시작, 복지 관련 수요 증가할 것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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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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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구성에서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주민의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 30대, 50대로 각각의 비중은 20% 전후입니다. 전국과 비교하면 50대 비율은 5.3%p, 60대(13.1%) 비율은 4.9%p 높게 나타났습니다. 10대는 3.3%, 9세 이하는 4.1%, 70세 이상은 3.1%로 조사되었습니다. 집계된 수치를 보면 외국인 주민의 고령화현상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내국인의 고령화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의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외국인 주민의 체류 기간이 길어지거나 고령자가 많아지면 종합적으로 의료비 문제, 일자리 문제, 생계문제 등의 심화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복지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일반시민과 같게 일상적 욕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서울의 공적 사회안정망에 대한 진단을 해볼 시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료: 서울연구원(포괄적·고령화 대비 지원, 글로벌 인재 활용 포함 - 서울시, 외국인주민 정책수요별 지원방향 세워야, 2022)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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