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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2만6000달러선까지 밀리자 관련주 동반 하락…비덴트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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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밑까지 내려앉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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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27분 기준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보다 7.02% 내린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10.23%,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같은 시각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6.51% 내린 603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주가는 60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8%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한 번에 75bp(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지자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92% 하락한 2만67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76%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82% 내린 1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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