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의 대표그룹 스트레이키즈.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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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연차 그룹인 스키즈의 월드 투어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JYP엔터의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봤다. 스키즈는 지난주 북미·남미·유럽 투어 일정을 공개했고 이번 주에도 3개 도시 추가 공연을 발표했다.
안 연구원은 “투어 규모가 공연 분야 탑인 블랙핑크, 트와이스와 비슷한 15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이전 투어의 3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 활동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디어유(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의 중국 진출 등 대(對) 중국 우호 분위기로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센티먼트(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저연차 그룹들의 성장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내년 1월에 데뷔할 킥플립이 넥스지와 함께 성장기를 거칠 것이고, 중국을 겨냥한 보이그룹도 내년 데뷔 예정”이라며 “고연차와 저연차 라인업의 고른 성장으로 내년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일원 기자(112@chosunbiz.com);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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