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금까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접수된 피해사례는 수입 44건, 수출 6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A사의 경우 인쇄 회로 기판인 PCB 화학품을 국내 생산하여 내수판매하는 업체인데, 수입 원자재 화물을 운송하지 못해 2억 원가량의 생산 차질 피해가 발생했다고 신고하는 등 피해 사례 보고가 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수출 기업 피해로는 위약금 발생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납품 지연이 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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