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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신원식 "트럼프, 취임 전 회동 먼저 제안했으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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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트럼프, 윤 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 말해"

"북 정찰위성 발사 막바지 단계…연말 이전 가능성"

국정원, 최선희 푸틴과 면담 계기 김정은 방러 관측

[앵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전에 만나자고 서너 번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연말 이전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이 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7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가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방송에 나와 통화 당시 배석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만, 통화 이후 트럼프 측이 인선 문제 등을 고려해 취임 전에는 외국 정상을 만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계속 긴밀히 소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7일) :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회동을 하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임박 징후는 없지만, 준비 막바지 단계라며 연말 이전 발사 가능성이 큰 거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5월 정찰위성 발사 이후 신형 발사체계를 갖추면서 지휘체계를 통합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푸틴이 북한의 파병에 감사하기 위한 예우 차원 등으로 해석했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달 초 푸틴 대통령을 면담한 것을 계기로 김정은의 방러 관측을 내놨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지난 20일) :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지도 않으냐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며, 2026년 중국이 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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