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업비트·빗썸 이미 '상폐'...코인원·코빗 6월 종료키로
사진출처= 코인원 홈페이지 갈무리(2022.05.25)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다음달 1일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
코인원은 오는 6월 1일 오후 6시부터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25일 공지했다.
단 기간 내 출금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거래지원 종료 후에도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출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테라 KRT(KRT), 앵커 프로토콜(ANC), 미러 프로토콜(MIR)도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앞서 코인원은 스테이블 코인 알고리즘 불안정에 따른 유통량의 과도한 증가, 급격한 시세 변동 발생을 이유로 지난 5월 11일 루나를 유의종목 지정했다. 이후 내부 상장 정책에 의거, 유의종목 지정 후 최대 2주의 개선 기간을 부여한 결과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로써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한국산 가상자산으로 폭락 사태를 일으킨 루나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고팍스는 5대 거래소 중 가장 빠른 지난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이어 업비트는 지난 20일, 빗썸은 지난 27일 중단했다.
코빗도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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