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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다시 시작된 태국골프…클럽 볼 때마다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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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전장이 긴 선라이즈 라군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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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골프 여행지 하면 십중팔구 태국을 손꼽는다.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 재미있는 다양한 코스의 골프장이 즐비해 맘껏 골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물가에다 흥미로운 명소와 화려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도 매력이다.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에 태국 골프여행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 때론 럭셔리하게 방콕골프


태국 방콕 주변에서 주목을 끄는 골프장은 로열 타이 네이비CC다. 로열 타이 네이비CC는 태국 해군 소속 국영골프장이다. 1969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4개 코스, 총 36홀로 구성돼 있다. 골프장은 2010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그린과 페어웨이 등을 국제규격으로 변경하고 PGA대회를 개최한 명문클럽이다. 해군 골프장이다 보니 항상 관리가 잘되어 있고 500m 고지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세인트 앤드루 2000CC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파타야 비치에서는 25분 정도 떨어져 있다. 스코틀랜드의 골프 메카인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골퍼들의 이목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실키오크CC도 빼놓을 수 없다. 실키오크CC는 신선한 발상이 곳곳에서 빛나는 또 하나의 걸작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티잉 그라운드, 퍼팅그린은 물론 벙커와 해저드에 이르기까지 코스 곳곳을 차별화된 설계미학으로 완성하여 끊임없는 감동을 제공한다. 여유로운 코스와 난도 높은 코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라운드의 묘미를 더욱 높여준다.

이스턴 스타 골프CC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아기자기한 골프코스다. 가족들과 동반 라운드를 즐기기 좋다. 평지에 가까운 코스에 울창한 야자수들이 있어 편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소문나 있다.

◆ 가성비 쫓는다면 방콕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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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드라 비치 리조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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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선라이즈 라군 골프클럽은 2013년 2월 태국 PGA대회 중 하나인 타이랜드 마스터스가 개최된 골프장이다. 홀마다 난도 있는 장애물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전장이 길어 시원시원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운드 내내 바닷바람이 쉴 새 없이 불어와 신선한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방콕 스카이밸리 골프클럽은 공항에서 파타야 방향으로 약 1시간 떨어져 있다.

2015년 개장한 스카이밸리 CC는 태국의 유명 디자이너 5명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자연이 설계한 아름다운 필드와 각 홀의 원래 지형에 맞게 과학적이고 치밀한 설계로 어우러져 전혀 다른 느낌의 경관으로 구성돼 있다. 숲, 나무, 호수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코스마다 색다른 특징을 느낄 수 있다.

▶▶ 방콕 골프 즐기는 여행 Tip = 일성여행사에서 극과극! 명품과 가성비 높은 골프여행상품을 동시에 선보였다. 파타야 라빈드라 슈페리어 3색 골프상품은 5성 골프텔인 라빈드라 비치 리조트에 머물며 세인트 앤드루 2000CC 등 명문 골프장 라운드를 즐긴다. 요금은 99만원부터. 선라이즈 라군·스카이벨리 골프상품에는 선라이즈 라군CC와 스카이밸리CC 라운드가 포함된다. 요금은 79만원부터. 캐디피, 팁, 미팅샌딩비, 귀국 전 코로나 검사비 불포함이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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