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대 규모를 여단으로 늘려야…6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결정될 듯
나토 강화전방주둔(eFP) 전투단 지원을 위한 노르웨이 군대가 2월27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 도착한 모습. 2022.02.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리투아니아가 발트해 연안 국가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군 대대를 여단 규모로 확대하기를 원하고 리투아니아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비다스 아누사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리투아니아는 나토 동쪽에 있는 국가들과 함께 나토 강화전방주둔(eFP) 전투단을 여단 규모로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여단의 예상 규모를 밝히지 않은 아누사우스카스 장관은 병력 재구성에 대해서 오는 6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 3개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2017년 4개 다국적 대대를 배치했다.
특히 발트해 3국에 배치된 나토군 대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현재 리투아니아의 나토군 병력이 1600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kxmxs41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