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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현지시간 어제(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동맹국 동부 지역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러시아의 공격에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지원하고 모든 동맹국의 안보를 방어하는 데 있어 단합돼 있고 단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에 4개 전투단을 배치하는 데 합의하고 중국에게는 러시아를 지원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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