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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신규 확진 13만 9,626명…사망 114명 또 역대 최다 · 위중증 7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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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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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만9천626명 늘어 누적 313만4천4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16만3천565명·당초 16만3천56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만3천939명 줄면서 엿새 만에 14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9만5천359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4일(5만4천611명)의 2.6배에 해당합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중부터 다시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행이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에 정점에 달해 최대 20만∼33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도 내달 중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5만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달 21일 200만 명을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어제(663명)보다 52명 증가한 71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4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6일(112명)보다도 2명 더 늘었습니다.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2명, 60대 9명, 50대 5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8천58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6%입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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