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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정은, 시진핑에 "올림픽 마무리 축하" 구두 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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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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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김 총비서가 시 주석에게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체육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보내셨다"는 내용으로 중국을 치켜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올림픽에 불참했지만, 최대 우방인 중국의 잔치 분위기를 고려해 올림픽 기간 내 무력도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김 총비서와 시 주석 간에 주고받은 친서는 이번이 11번째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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