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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차관보 "북한 핵 · 미사일 위협은 한미일 최고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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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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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핵 위협 대응이 3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현지시각 16일 아시아·태평양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문제,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한 위협은 우리 세 나라의 최고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 12일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 보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당시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는 여전하고 앞으로도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계속 협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의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뒤 한일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하와이 회담 후 공동 성명에서 한미일 경제안보 협력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선 경제 안보는 21세기 미래의 번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강력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세 나라와 3국의 세계 정상급 기업들이 영업기밀과 지식재산권을 보호받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런 종류의 문제는 앞으로 우리 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아울러 "일본과 한국이 양자 관계에서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는 공동의 지역적, 국제적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기회를 아우르기 위해 계속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무부 홈페이지,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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