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퀘어©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환경운동가 오병호씨가 1995년 이후 현재까지 환경운동의 성과를 담아낸 신간 'ESG 스퀘어'를 펴냈다.
저자는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환경오염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1995년부터 주변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1999년 강원 영월 동강댐 건설 반대 환경보호활동 등 2022년 현재까지 환경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간 'ESG 스퀘어'는 표지와 본문에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했다. FSC는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이다. 친환경, 사회적 가치, 주주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윤리적 경영 방식의 하나다.
책은 어려운 용어를 최대한 줄여서 읽기 어려운 ESG가 아닌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형식이다.
저자에 따르면 ESG가 추구하는 방향은 기존의 성과주의에서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인본주의로 향하고 있다. ESG는 개발로 인한 양극화의 갈등구조를 이겨내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놓은 대안이다.
책은 혼자서 해내기 어려웠던 녹색전환의 현실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정책 입안자, 공무원, 법조인, 환경전문가 등 수많은 관계자를 만나 녹색전환을 실현하려고 노력한 과정이 실렸다.
이어 ESG가 가져오는 사회의 변화 및 미래의 변화를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로 나누어 소개했다.
◇ ESG 스퀘어/ 오병호 지음/ 더로드/ 1만8000원.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