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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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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드론 띄워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시간 9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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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구 기자]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건설드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검사 시간 대비 90% 이상 시간이 단축되는 결과를 얻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 한 바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의 시공과 유지관리에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처음 적용했다.

축구장 면적의 약 158배에 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

특히,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새만금 육상 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단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34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사업 참여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로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설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비롯한 EPC사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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