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1·2권 펴내
압록강 중상류 유물·유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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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에 있는 고구려 문화재 정보를 집대성한 자료집 ‘중국 소재 고구려 유적과 유물’ 1, 2권(사진)을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두 책은 압록강 중상류에 있는 고구려 유적과 유물을 다뤘다.
1권은 이 지역을 개괄적으로 설명한 뒤 환런(桓仁) 소재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권에는 지안(集安)과 신빈(新賓)에 있는 유적과 유물 정보를 수록했다.
연구팀은 보고서와 연구서, 지도와 지지(地誌), 보도자료, 답사 자료를 수집한 뒤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어 고구려 문화재를 고분, 성곽, 기타 유적, 유물 등으로 나눠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자료를 실었다.
자료집은 모두 10권으로 구성되며, 7∼10권은 2020년에 이미 출간됐다. 3∼6권은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는 머리말에서 “고구려 유적·유물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담은 자료집이 고구려사 연구 기반 확충과 역사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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