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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준석 "호남서 20% 이상 득표해 지역 구도 깨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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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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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 무등산에 올라 이번 대선에서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오늘(1일) 이 대표는 광주 무등산 서석대에 오른 뒤 해돋이를 보고 "이번 대선에서 우리 윤석열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많은 지지를 받아 지역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20·30세대가 저희에게 2021년부터 많은 지지를 준 것처럼 2022년에도 저희는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겠다"며 "특히 호남과 광주, 전남, 전북에서 조금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렇게 하기 위해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다가서겠다는 의지로 오늘 무등산을 등반했다"며 "이틀 뒤에는 다도해 섬을 돌면서 호남 주민들께 진정성을 알리고 공약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서석대에서 '호남의 힘으로 정권교체'라는 플래카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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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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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남 지역 230만 가구에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선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의 호남에 대한 진심이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을 위해 오롯이 주민들께 닿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지금까지 보수정당 정치인들은 호남에 와서 5·18 행보 정도로 국한했었는데 저희는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호남 구석구석을 돌면서 호남에 대한 진심을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해돋이 뒤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호남이 2022년 정치개혁의 선두에 서서 3월 9일 개표방송에서 많은 국민들을놀라게 해주시고 호남은 텃밭이라는 타성에 젖은 민주당이 두려워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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