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더 똑똑해진 '블랙박스'로 명절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가은 기자]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 도로는 고향을 찾는 귀성차량으로 전쟁이다. 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을 할 생각에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2877만명 규모의 이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눈·비 소식도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소프트웨어(SW) 부가기능으로 운행을 돕는 블랙박스 제품들이 길 안내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지켜주는 '효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AI 기능으로 사고 예방부터 충격 위치 안내까지

운전을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사고를 피하는 일이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최소한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SW 기술 기반으로 해결해주는 블랙박스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12월 '파인뷰 LX7000 파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위치정보시스템(GPS)기반 '안전운전도우미 3.0'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안전운전도우미 3.0 기능은 어린이 보호구역 이면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속카메라 정보 인식 지점을 세분화해 고속화도로 주행 시 단속카메라로부터 1km 떨어진 거리에서부터 세 번에 걸쳐 알림을 제공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AI 충격 안내 2.0' 기능을 탑재해 확인이 필요한 충격을 자동으로 선별해 충격 발생 위치와 크기를 8개 방향으로 세분화하고 3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외에도 통신형 모듈 '파인뷰 커넥티드 SK'와 연동할 시 '파인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주차 중에 발생한 사고 상황을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함께 제공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남겨준다.

블랙박스의 본질 '영상'에 집중

블랙박스가 갖춰야 할 기본은 바로 '영상'이다. 교통사고 발생 시 증거가 있어야만 명확한 과실비율을 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팅크웨어는 주행은 물론 녹화 등 영상에 초점을 맞춘 '아이나비 A1000알파'를 출시했다. 아이나비 A1000알파는 전후방 모두 풀HD화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나이트 비전' 솔루션을 탑재해 해질녘이나 야간 등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녹화된 영상의 색감 밸런스를 조절하는 '광역역광보정(WDR)' 기능과 자동 노출 조정 기능 '스마트 AE' 기능을 적용해 자동으로 영상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폰터스는 녹화영상을 통해 사고상황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현한 '폰터스 MA300'을 선보였다. 최신 '오아시스 2.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폰터스 MA300은 녹화영상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는 '번호판 확대 모드'를 통해 디스플레이에서 상대 차량의 번호판 쉽게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또 '파워 타임랩스 솔루션 2.0'을 통해 기존 '표준 녹화모드' 대비 시간과 저장용량을 2배까지 늘렸다.

블랙박스에는 생각보다 많은 대화가 담긴다

블랙박스는 영상을 기록하는 도구이지만 음성을 녹음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상시 녹화 중인 블랙박스에는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나누는 모든 대화가 기록돼있다. 이에 따라 사고 수습을 위해 녹화 영상을 제출할 경우, 민감한 사생활과 관련된 장면을 일일이 지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테크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원씨앤씨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아이로드 프라이버시' 제품을 내놨다. '음성녹음 제한' 기능을 탑재해 디스플레이 화면 터치 한 번으로 운행 중 이뤄진 대화나 음성정보의 녹음을 제한한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박스 업계 경쟁이 심화돼 하드웨어 스펙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진 것은 물론, 부가기능들이 블랙박스에 탑재되는 경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현장 기록을 넘어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의 강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