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전 여친 출근길 차량 몸으로 막은 20대 스토킹 혐의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출근을 방해하고 다시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백 통 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출근을 방해하고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수백 통 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와 9시 사이 출근하려는 전 여자친구의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며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도 A씨는 지난달 피해자와 헤어진 뒤 ‘다시 만나자’ 등의 문자를 300건 이상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를 막아서던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