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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 의혹…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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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배당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제4기 울산 청년 정치사관학교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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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형사 고발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이 대표의 특정범죄처벌법상 알선수재, 성매매처벌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 등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송했다.

경찰은 우선 고발인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 뒤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달 강용석 전 의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3년 한 정보통신기술 업체 김모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도 가로세로연구소의 강 전 의원과 김세의 전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저와 관계없는 사기사건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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