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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2500원 초코 머핀에 2370원 낸 남매…사장님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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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자신의 매장에 찾아온 남매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푼 한 카페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남매 도운 사장님'입니다.


카페 사장 A 씨에 따르면 얼마 전 중학생 누나와 8살 정도의 남동생이 매장에 왔는데 주문을 주저하다가 한참 만에 초코 머핀을 달라면서 동전을 모아 2천370원을 건넸다고 합니다.

머핀은 2천500원이었고, A 씨는 아이들이 결식아동이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A 씨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부끄럽지 않게 "마침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 브리또가 엄청 많은데 같이 좀 먹어달라"고 말하고 음식을 내줬습니다.


남자아이는 며칠을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어려운 형편을 알아차리고 안타까움을 느낀 A 씨는 아이들 중 누나에게 아르바이트를 시켜 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들 원룸의 월세랑 가스비, 수도요금 등도 지원해주기로 했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