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위원장을 맡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개막하는 엑스포 준비를 위한 사무처를 출범했고 12일 밝혔다.
사무처는 경남도와 산청군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1단계로 1처 1본부 6부 21명으로 시작해 2단계에는 필요 인원을 증원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내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주행사장인 산청 동의보감촌과 부행사장인 산청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한다.
세계전통의약 과학화·산업화·생활화를 통해 급성장하는 세계 전통의약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전통의약 성지 '산청 동의보감촌' 브랜드 강화 및 한방항노화웰니스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엑스포에서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유발효과 1천30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19억원, 취업유발 효과 2천452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려 관람객 216만명, 수익 8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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