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대표 쫓아내는 발상은 대선 포기하는 것"‥이준석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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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선거를 두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을 포기하자는 것"이라며 당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준석 대표 사퇴론을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쫒아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라"면서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내에선 초선 의원들과 재선 의원, 중진 의원들까지 각각 모임을 갖고 이준석 대표에게 사실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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