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대전역 인근 상행선 전차선 장애…1시간 만에 복구

경부고속철도(KTX) 상행선 전차선 장애로 1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6일) 아침 6시 반쯤 KTX대전역 인근 상행선 전차선 장애로 KTX 열차 13대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복구에 나서 1시간 여만인 오늘 오전 7시 반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열차는 각각 10∼70분가량 지연됐는데, 승객이 많은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난방이 안 되거나 객실에 갇히는 등 추위와 지연 운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난방기기 작동이 안 됐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코레일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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