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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라마포사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라마포사 대통령은 자체 격리 중인데 증상은 가벼운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주 세네갈 등 서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한 상태였습니다.
순방 중 라마포사 대통령은 각각의 국가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수행원 가운데 일부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라마포사 대통령은 순방 기간 내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일주일간 모든 직무를 데이비드 마부자 부통령에게 위임했으며, 자국민들에게 백신 접종과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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