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엔 찰리 멍거(97)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암호화폐 거품을 경고하기도 했다. 멍거 부회장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는 인물이다.
시장은 최근 불안한 암호화폐 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능성과 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본다. 특히 암호화폐 가격과 상관관계가 큰 기술주들이 최근 미국 뉴욕증시와 나스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이유로 평가된다.
금리 인상은 특히 대표적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악재다. 2017~2018년 Fed가 기준금리를 7차례 올리자 2017년 12월 1만3000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은 2018년 12월 3600달러대로 급락한 바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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