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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교차로 근처 하수관로 정비 공사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도로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일대 주택 등 50여 곳이 30분가량 급수가 끊기거나 수압이 낮아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0분가량 복구 작업을 벌여 현재는 정상적으로 급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하수관로 정비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 남구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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