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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돈도 못 버는 XX가"…택시기사 앞니 부러지도록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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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40대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20대 승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앞니가 부러질 정도로 크게 다쳤는데, 패륜과 다름없는 폭언에 깊은 마음의 상처까지 입었다고 합니다.

신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 앞.

[택시기사 : 다 왔어요. 다 왔어요. 다 왔다고요.]

술에 취해 잠들었던 승객, 다짜고짜 욕부터 퍼붓습니다.

[승객 : 알았다고요. (내리셔야죠.) XX 짜증 나게 하네 진짜. 알았다고 XX!]

택시기사가 요금을 내라고 하자,

[승객 : 내려 보라면 내려 봐. XXXX야. 말 안 들어?]

도로에서 한동안 말다툼을 벌이던 승객, 기사를 밀치더니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무차별 폭행에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폭언을 쏟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