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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이 ‘드론 메카’, ‘드론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연회를 통해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초석을 닦는가 하면, 국정원과의 드론테러 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통해 선두적인 드론안보도시로서의 측면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월군이 지자체 최초로 드론관제센터를 조성함으로써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월군은 먼저 지난 26일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 일대에서 드론 주문 배송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회는 드론 라이트쇼 공연, 사업소개, 주문 앱을 이용해 세경대학교 드론스테이션에서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까지 자율비행으로 배송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문 앱을 이용한 자율비행 배송 시연을 통해 향후 구축될 하늘 길과 드론 비행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드론 통합 관제실을 설치해 실증테스트 드론과, 취미용 드론의 비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을 3차원 지도로 제작해 드론별 비행고도와 경로를 설정하고 드론의 통제·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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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월군은 지난 19일 영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에서 국가정보원과 드론테러 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갖기도 했다.
훈련에는 국토부·강원도청·2군단·36사단·552안보지원부대·강원소방본부(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영월소방서) 등 주요기관 관계자 및 양양국제공항·소양강댐 등 도내 국가 보안시설 대테러·보안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국정원 대테러 담당관의 드론테러·보안사고 사례 및 드론 대응지침 소개를 시작으로 항공안전기술원 강현우 미래항공연구실장의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과제’ 제하 특강과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안티드론 장비 시연회, 참석기관 관계자들의 드론격추 실습 및 강원소방본부의 소방드론을 이용한 구조활동, 2차 피해 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는 드론관제센터와 국정원 및 국가보안시설의 드론대응 훈련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되는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통해 영월군이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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