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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부정행위를 한 응시생 수십명이 적발됐습니다.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한 학교에서 실시한 TOPIK시험에서 모두 31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시험 전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제출 요구에 불응하고 소지를 허용하지 않은 기기를 가지고 있다가 감독관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발된 응시생은 모두 31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규정에 따라 이들의 시험 결과를 무효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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