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8 (수)

이재명, '안방' 경기 경선서 대승…내일 득표 37% 넘기면 본선 직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6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연이어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과반 연승을 이어가며 대세론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59.3%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일하게 1위를 내줬던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과반승'을 거뒀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로 2위에 올랐고, 이어 추미애 전 법무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이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9일) 압승으로 누적 득표율을 55.2%까지 끌어올리면서, 33.9%를 기록한 이 전 대표와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9.1%와 1.6%였습니다.

현재 투표율 추세를 고려하면 이 지사는 내일 치러질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37%, 11만여 표만 득표해도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을 걸로 예측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서울 경선을 마지막으로 40여 일간의 지역순회 경선을 마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