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미·중 군 고위급 화상 대화…"솔직하고 깊은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급 관계자들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화상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의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마이클 체이스 미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황쉐핑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이 "'솔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솔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는 것은 외교 관례상,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립한 경우에 쓰는 표현이지만 이번 대화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양측은 교류 채널을 계속 열어놓기 위한 합의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공유된 원칙을 수호하는데 전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미국과 영국,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안보 협력체인 '오커스'를 발족하기로 한 지 2주 만에 열린 것입니다.

(사진=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