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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카카오, 3천억 규모 상생 기금 조성…꽃 배달 등 일부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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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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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침없는 사업 확장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카카오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일부 사업을 조정하는 등 상생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소유하고 가족이 경영하는 투자전문업체 '케이큐브홀딩스'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카카오 지분 10.59%를 가진 케이큐브홀딩스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제출 자료 누락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계열사 중 '골목 상권 침범'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을 일부 조정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꽃·간식 배달 등 일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돈을 더 내면 카카오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배차 혜택을 주는 요금제 '프로멤버십' 가격은 3만9천 원으로 낮춥니다.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도 20%에서 하향 조정합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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