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여론조사] '언론중재법' 찬반 '팽팽'…"시간 걸려도 합의처리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9일)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 이어 오늘은 현안 관련 SBS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지금 국회에선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허위·조작보도 피해의 실질적 구제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1.3, '언론의 자유 등 헌법 원칙 훼손이란 부작용이 더 커 반대한다'는 응답이 45.8%로,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응답자들을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찬성', 보수층은 '반대'가 우세했는데 중도층에선 '반대' 답변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법안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야 발표대로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23.5%, '날짜를 늦추더라도 여야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 69%로, '합의 처리 의견'이 3배 더 많았습니다.

이밖에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등은 오늘 저녁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9월 6일~7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5%, 유선 15%)
응답률 : 19.6% (5천123명 접촉하여 1천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포인트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뉴스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SBS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